| '돌으멍'은 '으멍'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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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3-05 조회수 : 1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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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돌으멍'은 '건강'이라는 어휘와 연결된 것으로 보면 '달리며 건강'을 지키자 정도로 읽힌다. 그렇다고 한다면 '돌으멍'은 '으멍'으로 써야 한다. '으멍'은 '다[走]'에서 왔기 때문이다.
국어의 어문규정에 용언 활용에서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이 있다. 이 원칙에 따라 '걷다[步]'가 '걷게, 걷고, 걷는, 걷다가, 걷더니'처럼 되기도 하고, '걸어서, 걸어야, 걸으니, 걸으면'과 같이 어간의 'ㄷ'이 'ㄹ'로 변하기도 한다.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에 따라 '걸어서, 걸어야, 걸으니, 걸으면'과 같이 적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제주어 '다'도 아래와 같이 'ㄷ'을 유지하며 변하기도 한다.
-+-지, -+-곡말곡, -+-당, -+-단
그러나 아래와 같이 'ㄷ'이 'ㄹ'로 변하기도 한다.
-+으난, -+-아사, -+-으난, -+-으멍
그렇다고 한다면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서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이 적용되어서 '으난, 아사, 으난, 으멍'으로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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